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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및 배상 사례

자동차사고로 리스프랑 인대손상 및 중족골 골절된 환자의 사례

 

 

 

 

 

 

 

 좁은 골목길이나 차도와 보도의 구분이

 

없는 도로 또는 교차로에서 운전자는

 

항상 보행자를 조심해야 합니다. 환자분은

 

자동차바퀴에 발등이 깔리는 사고를 당했는데

 

자동차 타이어에 의한 발의 부상은 주로 주의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길가나 건널목에서 갑자기

 

뛰어나오거나 운전자가 미쳐 확인하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차 운전자가 사고를

 

인지하면 일반적으로 급제동을 하게 되고

 

이에 따라 상당량의 에너지가 발로 전달됩니다. 

 

 이 때 전달된 에너지는 마찰력, 전단력 및 압축력 등

 

다양한 형태로 변하여 발에 복합적인 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환자분은 이 사고로 좌측 족부의 인대손상 및

 

좌측 족부의 2,3,4 중족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리스프랑 관절은 1815년 Jacques

 

Lisfranc이 족근중족관절에 대해 처음 언급하면서

 

그 명칭이 유래되었습니다. 리스프랑 관절의 

 

손상은 자동차사고에 의한 골절 및 탈구, 

 

타이어가 발에 깔리는 손상으로 발생합니다.

 

 리스프랑 관절 손상의 빈도는 전체 

 

정형외과 외상의 약 0.2% 정도로 비교적 드물게

 

발생합니다. 리스프랑 관절은 발의 아치에 중심에

 

위치하여 생역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관절로 초기에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기게 됩니다. 리스프랑 관절은 중족골

 

기저부와 설상골 및 입방골이 이루는 관절로 골성 구조의

 

특성과 인대 복합체의 역할로 안정성이 유지됩니다. 

 

 그 중 다섯 개의 중족 골두는 횡중족인대에 의해

 

연결되어 있고, 외측 네 개의 중족골 기저부는 서로

 

인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측 설상골 외측에서

 

제2 중족골 기저부를 연결하는 인대를 '리스프랑 인대'

 

라고 하는데, 제1 중족골과 제2 중족골 기저부

 

사이에는 다른 중족족근관절과 달리 횡중족인대가

 

없어 강한 인대 결합이 존재하지 않아 이 부분이 손상에

 

약합니다. 특히 리스프랑 인대 파열만으로도 관절의

 

이개가 발생하여 치료할 때 매우 중요합니다. 이 인대는

 

약 8~10mm 정도의 길이와 5~6mm의 두께를 가집니다.

 

 약 20%의 리스프랑 관절 손상이 초기에 진단되지

 

못하고 간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진단이 쉽지

 

않아 초기에 의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리스프랑

 

염좌는 경증의 통증과 약간의 부종만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외견상 뚜렷하지 않은 손상을 알기 위해서는

 

하나하나의 관절에 압통이나 부종이 있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X-ray로 진단하지만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치지 않은 쪽 사진과

 

비교를 하거나 스트레스나 체중 부하 사진을 통하여

 

손상 유무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미세한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 중족족근관절면의 미세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T를 촬영하거나 X-ray나 CT로 관찰하기 힘든

 

리스프랑 관절 주변의 연부조직 손상, 미세 손상이나

 

인대 손상을 확인하기 위해 MRI를 촬영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안정적이고 해부학적인 정복을 얻고 유지하여

 

통증없이 발바닥 전체로 걸을 수 있는 안정적인 발의

 

골격을 유지하는 것 입니다. 단순 염좌는 연부조직이

 

치유될 때까지 약 6주간 단·하지 석고를 하여 보호합니다.

 

 환자분은 부목 고정 및 통증 조절 등의 보존적 치료를

 

받았습니다. 4~6주간 비체중 부하를 하며 체중부하는

 

6~8주 이후 점진적으로 합니다. 치료가 적절하지 않을

 

경우 외상 후 관절염이나 족부 변형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중족골이란 발바닥과 발등을 이루는 5개의 뼈로,

 

가늘고 길며 각각의 발가락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엄지발가락부터 제1,2,3,4,5 중족골이라 합니다. 

 

  발등과 발바닥을 형성하며, 위쪽은 족지골과

 

관절로 되어있고, 아래쪽은 설상골, 입방골과

 

족근 중족 관절을 이룹니다. 발에 전달된 체중의

 

부담이 중족골에 분산되기 떄문에 압력으로 

 

중족골에 피로성 골절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환자분은 제2,3,4 중족골이 골절되었는데 

 

중족골 골절은 첫번째와 다섯번째, 2,3,4 번째

 

중족골 골절 이렇게 3가지로 분류합니다. 

 

 첫번째 발가락의 골절은 관절내 골편이 크거나,

 

근위부 관절면을 침범하면서, 발가락의 단축이

 

발생한 경우 이를 회복시키는 수술이 필요하고,

 

혹은 중족-족지간 관절의 탈구가 발생하여

 

이를 정복시킬 필요성이 있을 경우 수술해야 합니다.

 

 2,3,4 번째 중족지의 경우는 심한 관절내 골절이

 

일어난 경우, 골절편이 바닥쪽으로 전위가 되면서

 

골유합이 일어나면서 발바닥쪽이 튀어나오고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제1 중족지골 골절과 동반하여

 

불안정한 경우에 수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2,3,4 번째 중족지골의 골절은 심각한 어긋남이

 

없다면, 비수술적 치료가 권장됩니다. 석고고정

 

보다는 보장구 신발을 처방하는 것이 기능적으로도

 

잘 치료됩니다. 5번째 중족골의 골절은 '존스골절'

 

이라고도 불리며 기저부의 스트레스 골절은

 

운동선수에게 잘 생기고 또한 잘 붙지 않기 때문에

 

골유합을 위한 수술이 필요합니다. 환자분은 

 

 제2,3,4 번째 중족골이 골절되어 보존적 치료를

 

받았습니다. X-ray로 진단하며 부목고정 및 

 

통증조절을 하고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중족골 골절 후 어느정도 회복이 진행되면

 

손실된 기능을 되돌리기 위한 재활이 필요합니다.

 

 회복 정도에 따라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 등을

 

진행해야 하며,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사고로

 

리스프랑 인대 및 중족골이 골절되었다면 

 

치료비와 위자료, 휴업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수술을 했다면 상처치료비 및 금속판 제거수술

 

비용 같은 향후치료비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환자분은 부상이 크지 않다고 미리 합의를

 

하기 보다는 충분한 치료를 받고 후유증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관절 부분의 골절은 기왕증과 겹쳐

 

보험회사에서 퇴행성 기여도를 삭감하려고 하기 때문에

 

담당자와 상담을 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