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상 및 배상 사례

자동차사고로 어깨의 회전근 및 힘줄의 파열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사례

 

 

 

 

 

 환자분은 자동차사고로 어깨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깨는 인체를 이루는

 

관절 가운데 유일하게 360˚ 회전이 가능할 만큼,

 

가동 범위가 넓고 거의 하루 종일 움직이는

 

부위입니다. 하지만 그런만큼 작은 움직임이나 

 

충격에도 손상되거나 통증에 노출되기 쉬울 정도로

 

불안정한 부위입니다. 

 

 

 

 

 환자분은 좌측 어깨의 회전근개 근육 및

 

힘줄에 열상을 입었습니다. 회전근개란

 

어깨관절의 회전운동을 시켜주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을 총칭하는

 

말로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견관절을 운동할 때

 

상하 및 전후 관절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것 입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대부분의 경우 퇴행성 변화가

 

있는 상태에서 외상없이 또는 가벼운 외상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또한 경미한 증상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다가 갑자기 심한 급성 증상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회전근개 손상이 어깨관절의

 

지붕에 해당하는 견봉이라는 뼈와 상완골두 사이에서

 

물리적으로 압박되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견봉의 전외측 끝부분의 평평하지 않고

 

아래로 구부러진 경우 발생확률이 높으며, 이는 

 

단순 X-ray 검사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 회전근개 자체의 퇴행성 변화 및 운동선수의

 

경우 과도한 사용이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급성 외상성 파열의 원인은 자동차 사고나 

 

운동경기 중 충돌과 같은 충격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통증, 근육위축, 관절운동의 

 

제한, 견관절 근력 약화, 견관절 전외측부의 압통

 

등이 있으며 어깨를 바깥쪽으로 회전할 수 없고

 

바깥쪽 회전을 하려고 할 때 특징적인 움추림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며칠동안 견관절에 근육경련과

 

통증이 있고 팔을 바깥쪽으로 회전할 수 없습니다.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진찰을 토대로 하며 

 

 X-ray, 초음파 및 MRI 등의 영상검사를 합니다. 

 

파열이 진행할 수록 진찰 소견상 파열이 

 

느껴지거나 만져지기도 하며 큰 위축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파열된 근육의 근력을

 

측정하는 다양한 검사들이 있으며 각각의

 

힘줄 파열에 대한 검사법으로 검사합니다. 

 

 환자분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회전근개

 

봉합술을 받았습니다.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는

 

것이 기본이며 통증의 원인이 되는 점액낭염,

 

활액막염 등을 제거하고 힘줄과 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견봉이나 오구돌기 같은 뼈들을 일부

 

제거합니다. 환자분은 수술 후 6주 이상의 

 

행동제한, 약물치료, 물리치료 및 지속적인

 

관찰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회전근개 봉합수술 후 재활치료는 1단계, 

 

2단계 스트레칭 및 강화 운동 순으로 진행합니다.

 

 어깨는 움직임이 큰 부위로 수술 후에도 어깨관절의

 

운동범위에 제한이 있다면 후유장해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퇴행성과 겹쳐 보험회사와

 

기왕증과 사고의 기여도를 놓고 분쟁이 발생합니다. 

 

 자동차사고로 인한 회전근개 파열의 후유장해는

 

멕브라이드 노동능력상실률을 적용하며 정상범위와

 

비교해 관절의 강직이 어느정도 인지 측정하여

 

지급률이 결정됩니다. 개인보험이 있으면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 합계가 정상운동범위의 1/2 이하로

 

제한된 경우 10%, 어깨관절의 운동범위 합계가

 

정상운동범위의 3/4 이하로 제한된 경우 5%의

 

지급률을 적용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기왕증의

 

기여도가 높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학적

 

자료를 통해 사고와의 관련성을 최대한 입증해야

 

합니다. 담당자와 상담을 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