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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및 배상 사례

후방 추돌로 뇌진탕과 염좌 진단받은 환자의 사례

 

환자분은 저녁 시간에 운전 중 뒷차가 부딪혀 목과 등의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습니다.

 

 

뇌진탕과 경추부, 요추부, 견관절, 슬관절, 완관절에 염좌 진단을 받았습니다. 상기 병증으로 환자분은 2주간의 입원을 하여 안정을 취하고 경과 관찰을 받았습니다.

 

 

경추,요추는 척추, 견관절은 어깨, 슬관절은 무릎, 완관절은 손목에 위치한 뼈를 뜻하며 염좌란 삐었다고도 많이 표현하고 인대의 부상을 말합니다. 염좌의 증상으로는 통증을 느끼고 관절을 움직이거나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제약이 생기며 멍과 부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병증에 대한 치료방법으로는 부기와 통증감소를 위해 특수 붕대, 석고 붕대, 부목 등을 사용하여 상처를 압박합니다. 또한 상처부위를 베개 위에 놓아 쉬게 해주고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후 물리치료를 통해 뻣뻣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힘을 키워줍니다.

 

 

뇌진탕은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뇌 구조물에 변화를 초래하지 않는 뇌의 일시적인 기능부전입니다. 대부분의 뇌진탕의 증상으로는 의식을 잃게 되는데 이것은 의식의 중추인 뇌간에 있는 상행망상활성계(ARS)의 기능 소실이 기인하며, 또한 과거의 기억을 못하는 역행성 기억상실을 동반하거나 외상 후 기억상실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뇌진탕의 가장 경한 상태는 기억상실이 없이 의식의 혼돈이 일시적으로 나타납니다.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사고와 연관된 기억상실 외에는 후유증이 없습니다. 뇌진탕으로 바로 깨어나지 못하거나 발작하는 경우, 눈동자의 크기가 다르거나 지속적인 구토등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응급치료를 받아야합니다.

 

뇌진탕을 치료하는 수술이나 의학적 치료는 없습니다. 의사가 24시간에 2~3시간마다 환자를 깨울 것을 권할 것이고 깨어난 이후의 증상을 살펴보며 이상행동이 없는지 경과관찰을 시행합니다. 두통이 있다면 일반 진통제를 복용할 수 도 있으며 격렬한 운동이나 움직임은 피하라고 지시합니다. 사고에 있어서 뇌진탕을 피하기 위해서는 안전벨트 착용, 헬멧 착용 등 안전장비를 꼭 장착해야합니다. 뇌진탕으로 인해 뇌 손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노동능력을 상실하는 후유장해를 남길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의 맥브라이드 노동능력 상실률로는 '두부 , 뇌, 척수의 장해평가 항목에 따라 12%~27%의 장해율이 인정되는데 이는 후각장해나 언어장해, 운동장해가 동반된 경우 두가지를 합쳐서 적용합니다. 보통 장해 진단은 본인의 담당 의사가 평가를 내려줍니다. 다만 직접적으로 치료하고 수술해준 의사일수록 자신감이 높아 후유장해평가에 대해 인색한 평가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유장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옆에 든든한 지원군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