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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및 배상 사례

교통사고로 천골(선골) 골절 당한 환자의 사례

환자분은 차량 운전 중 타 차량과 충돌을 하였고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내원하였습니다.

 

 

진단 결과 천골이 골절 되었고 흉곽의 타박상, 경추, 요추, 어깨 등의 염좌 및 긴장,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천골은 선골이라고도 불리며 골반에 위치한 역삼각형 모양의 뼈를 뜻합니다. 요통환자의 대부분은 이 부위의 손상으로 인한 것이며 허리통증과 함께 허리 디스크를 유발합니다. 천골은 척추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맨밑에서 안정을 취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하복부 내장이나 생식기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가진 부분입니다. 남성의 천골은 비교적 길고 폭이 좁으며 만곡이 심하고, 여성의 경우는 비교적 짧으며 폭이 넓고 만곡이 작습니다.

 

골반 주위에 동통을 호소하면 보통 천골 골절을 의심해 보아야하고 이학적 검사를 통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여성 환자의 경우는 질 검사를 통하여 개방성 골반 골절을 꼭 확인하여야 합니다. 신경학적 손상이 없는 한 대부분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천골골절로 척추 및 상부 천골 중앙이 골반 및 천골 양측면과 분리되어 역학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척추 골반 분리' 라고 합니다. 이 경우 장골 나사못을 이용한 척추-골반 고정술을 시행하며 불안정성이 있을 경우 추가적으로 금속판 고정술을 시행합니다. 천골 골절로 인한 후유증으로 하지 운동력, 방광 조절, 성기능의 소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은 맥브라이드식 평가법을 따르지만 개인보험이 있는 경우 그것 따로 AMA 후유장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척추에 심한, 뚜렷한, 약간의 기형을 남긴 때로 평가하여 장해율을 평가하고 그에 따른 보험금이 지급하는데 일시 장해인지 영구 장해인지 평가하는 부분에서 금액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은 검사가 정상적인 수치로 나와서 이에 따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지만 혼자서 까다롭고 검사받는 전문의의 주관적 소견에 따라 지급률이 바뀌는 후유장.해 평가를 받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