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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및 배상 사례

안개로 인해 전복되어 절구골절 및 고관절탈구 진단을 받은 환자의 사례

 

환자분은 새벽에 안개가 많이 낀 날씨 상태에서 혼자 구불거리는 길을 운전하던 중 방향을 잡지 못하고 그만 옆으로 전복되어 3m가량 떨어졌고 온몸에 타박상과 갈비뼈, 다리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내원하였습니다.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추운 새벽시간쯤 공기가 냉각이 되어 안개가 생기기 적합한 시기입니다. 운전 중 안개로 인해 앞이 잘 보이지 않아 그만큼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며 안개뿐만이 아닌 강렬한 햇빛, 폭우, 폭설 등 이렇게 날씨가 안 좋은 날에 꼭 운전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방어운전을 해야하는데요. 속도를 낮추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주는 등의 사고예방을 꼭 하셔야합니다.

 

 

 

 

환자분은 좌측 절구에 폐쇄성 골절이 발견되어 관헐적 내고정술을 시행하였지만 수술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탈구가 발생하여 고관절 전 치환술을 시행했고 지속적으로 경과관찰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골반은 과천골, 무명골, 미골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이 가운데에 대퇴부와 고관절을 이루는 부위를 절구라고 합니다. 절구와 골반은 골절이 드문 경우이지만 주로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합니다. 또한 낙반사고, 추락사고등에 의해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자보단 남자가 발병빈도수가 높고 내부 장기의 손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과다출혈 또한 보일 수 있으므로 초기응급처치를 먼저 실시해야합니다. 수술을 할 때 CT촬영을 통하여 면밀하게 골절부위를 확인하고 플레이트와 스크류 등으로 골절부위를 고정하는 관혈적 내고정술을 시행합니다.

 

 

고관절 전치환술이란 인공 고관절을 삽입하여 탈구를 방지하는 목적을 가진 수술입니다. 수술후 90도이상 굽히거나 양반다리, 쪼그려앉기, 다리꼬기 자세 등은 피하셔야합니다.

 

개인보험이 있을 때 고관절의 운동범위와 관절의 흔들리거나 불안정한 정도를 측정하여 고관절 기능에 심한 장해를 남긴 때 30%, 뚜렷한 장해를 남긴 때 20%, 약간의 장해를 남긴 때 5%의 지급률을 적용하여 후유장해 평가를 합니다.

 

고령의 환자분은 필연적으로 뼈가 약해져 있고 수술한 이력이나 노인성 질환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험회사는 교통사고와 기왕증의 기여도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며 명백한 외상에 의한 사고라 해도 보험금을 삭감하거나 지급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여도의 기준도 의사 소견에 따라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서 모든일을 대응하기 보다는 상담을 통해 준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