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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및 배상 사례

후방충돌로 경추 및 어깨관절 염좌의 부상을 당한 환자의 사례



환자분은 서행으로 운전하던 중 뒤의 차와


부딪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뒷차량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앞차량의


급제동이나 고의로 인한 급제동을 제외하고는


후방추돌 사고는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해 뒷 차량의


과실이 100%인 경우가 많습니다. 앞차와의 거리가


충분하다면 웬만한 사고를 막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할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바로 안전거리 입니다.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해


앞차에 피해를 입혔다면 뒷차에 책임이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앞차와의 안전거리는 일반적으로


100m 정도입니다. 도로교통법 19조 1항에는


'모든차의 운전자는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앞차의 뒤를 따르는 경우에는 앞차가 갑자기 


정지하게 되는 경우 그 앞차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는 필요한 거리를 확보하여야 한다' 고 나와있습니다.





후방추돌사고로 흔히 목과 어깨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채찍질 손상이라고 하는 경추염좌로 인해


생깁니다. 보통 경추염좌는 2~3개월이면 회복되지만


10명 중 3~4명은 만성화 될 수 있어 치료를 잘 해두어야


합니다.


채찍질 손상, 편타성 손상은 아주 짧은 시간에 목이


뒤로 젖혀졌다 다시 앞으로 숙여지는 과정에서


경추를 안정화 시키는 근육의 조절작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목 부위의 근육, 힘줄, 뼈, 인대, 디스크,


경추후관절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 입니다.


또한 목 주위의 근육이 경추를 보호하기 위해 


경직돼 빳빳한 일자목 형태가 됩니다.


채찍질 손상의 특징은 X-ray를 비롯한 각종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경추염좌로 인한 급성 염증반응이 일어나


통증이 심해집니다. 목과 어깨의 통증외에도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경추염좌 초기 치료는 부상부위를 보조기로 고정시키고


냉찜질이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와 소염제를


처방하고 초음파와 전기자극요법을 활용한


물리치료와 근력강화를 위한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호전되지 않거나 통증이


심하면 인대강화를 위한 인대강화주사 등 주사요법을


하거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어깨관절은 쇄골을 앞쪽과 뒤쪽 어깨뼈의 융기에 


연결하는 인대에 의해 지지됩니다. 염좌는 앞쪽 인대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견봉쇄골인대 염좌라고 합니다.


자동차사고 때 핸들을 잡은 손으로 버티다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상의 대부분은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부상 직후 보호, 안정, 냉찜질, 압박,


부상 부위를 들어 올려주는 방법을 시행합니다.


어깨염좌의 재활은 손상 단계별로 팔걸이 사용 및


물리치료, 어깨 부위에 대한 운동범위 회복과 통증완화를


목표로 합니다.



또한 환자분은 경추염좌 외에 목 디스크 증상이


동반되었습니다. 척추뼈와 뼈 사이에서 몸의 충격을


흡수시켜 주고 완충역할을 하는 것이 디스크인데


후방추돌로 인해 디스크가 밀려나 주위 신경근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고 어깨나 팔이 저리기도


합니다. 목디스크의 경우 도수치료 및 물리치료,


주사요법으로 치료합니다. 또한 운동요법을 통한


근육강화 운동이 좋으며 바른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타성 손상은 목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와 근육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3주의 비교적 경미한 진단이라도 나중에


생길 후유증에 대비하여 치료계획을 세워야 하며


이와 관련하여 한의원에서 한약치료와 추나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의료진이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해야 합니다.



경미한 자동차사고의 경우 위자료는 부상급수


12급에 해당하는 액수이고 입원한 기간 동안


본인 급여의 85%에 해당하는 휴업손해를 보상


받을 수 있고 만약 퇴원을 하고 통원치료를


하는 경우 1일 교통비 8,000원이 추가됩니다.


만약 일찍 합의를 하게 되면 위에서 말한 


통원치료 비용, 약값 등을 포함한 향후치료비를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