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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및 배상 사례

자동차사고로 경추 및 요추 염좌와 경추간판 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의 사례






환자분은 자동차사고로 경추 및 요추, 어깨관절 등의


염좌와 경추간판 장애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자동차사고로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사고를 한방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경미한 부상을


과잉진료하여 보험금 인상의 원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악용하는 것은 없어져야 하지만


환자분이 자동차사고로 인해 척추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고


이를 치료할 의학적 근거가 타당하다면 한방으로 치료받고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경미한데도 입원하여 불필요한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은


보험가입자들의 공익을 해치는 일이므로 해서는 안됩니다.





경추간판 장애는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로 추간판의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눌러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뒷목 및 어깨 윗부분의 통증이 발생하고


팔의 통증, 감각저하나 감각이상, 근력약화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경추 5번과 6번, 6번과 7번 사이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환자분은 4번과 5번, 5번과 6번, 6번과 7번에서


디스크 증상을 보였고 경추 5번에서는 척추의 후방전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주로 추간판 내 수분감소 및 퇴행성 변화가


유발되고 탄력성을 잃으면서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자동차사고의


편타성 손상 등 외상으로 발생합니다.  X-ray 는 경추부의


전반적 구조를 볼 수 있고 CT는 디스크의 경화 상태, 


인대의 석회화, 경추 뼈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MRI는


디스크의 상태, 척수 및 신경의 압박 정도, 인대나 근육 등의


연부조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증상은 보존적 치료법으로


6개월 내에 호전됩니다. 높지 않은 베개를 목 부위까지 베고 안정을


취하며, 약물요법 및 물리치료, 체중조절, 운동 요법을 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 등을 구부리지 않고 양쪽 어깨를 펴고 바르게


앉습니다. 걸을 때는 목을 앞으로 숙이지 않고 어깨를 펴고 바르게


걷습니다. 압통이 있는 부위에 국소적으로 마취제나 스테로이드 등의


주사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6주 이상의 적극적 보존적


치료로도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통증을 호소하거나, 근력저하,


보행장애, 대소변에 불편함이 있으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경추와 요추의 염좌 및 긴장은 편타성 손상이라고도 합니다.


경추와 요추가 필요 이상으로 뒤로 젖혀졌거나 앞으로 다시 꺾이게


되면서 생깁니다. 자동차사고에 의한 편타성 손상은 근육과 인대와 


뼈, 혈관과 신경처럼 다양한 구조물의 손상을 야기합니다. 특히


고개가 뒤로 젖혀지는 과정에서 전종인대가 늘어나면서 끊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디스크가 분리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손상된


경추의 인대는 회복이 근육보다 느립니다. 게다가 20% 정도는 척추


구조의 불안정성이 지속적으로 남게 되므로 진단할 때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어깨는 견갑골, 상완골, 쇄골의 3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견갑골과 상완골이 만나는 관절과 쇄골과 견봉이 만나는 관절이


있는데, 각각의 관절을 연결하는 인대가 있고 오구돌기 주변에도


인대가 있습니다. 어깨에 충격을 받으면 인대가 늘어나는 염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로 염좌가 생기는 것은 핸들을 잡은


손으로 버티기 때문입니다. 손상된 인대가 늘어나는 방향으로 움직이면


통증이 있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하며 2주간 안정을 취하고 얼음찜질을 합니다. 심한 경우는 어깨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추와 요추의 염좌의 한방적 치료는 어혈을 제거하고 근육을


이완하는 한약을 처방하고 침, 부항요법, 봉약침요법 등으로 통증을


감소시키며, 추나요법으로 뼈와 근육을 정상적인 위치로 오게 합니다.


편타성 손상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사고가 나고 수 개월이


지난 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타성 손상으로 인한 경추 및 요추의 통증과


타박상과 같은 신체적 증상과 두통, 메스꺼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입원치료나 통원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경미한 사고는 후유증을


놓치기 쉽고 조기에 합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만성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진과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하고 


후유증에 대한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 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치료시기를 놓쳤다면 담당자와 상담을 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