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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및 배상 사례

주차된 차량과 추돌하여 경추 염좌 및 디스크 진단을 받은 환자의 사례






환자분은 방향을 바꾸던 중 주차된 차량과


측면추돌하여 부상을 입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정차 중인 차량과 부딪히면 100% 추돌 차량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불법 주정차된 차량도


기본적으로 10%의 과실 책임이 있고 차량 통행 


방해여부 및 도로 상태, 운행 환경 상태 등을 고려하여


과실이 추가적으로 가산됩니다. 특히 야간이나 안개 등


주정차 중인 차량을 발견하기 어렵거나 시야가 잘 보이는


곳에 등을 키거나 삼각대 설치 등 안전조치를 불이행 한 경우,


주정차 금지장소에 주차한 경우나 부득이한 경우가 아닌데


정차 또는 시간 제한을 위반하여 주정차한 경우마다 과실이


추가되어 최대 50% 까지 과실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방차 통행에 방해가 되는 불법 주차 차량은


훼손되어도 보상이 안되고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도


부과됩니다. 따라서 불법주차는 차량 간 접촉사고의 위험성을


높이고, 소방차의 진로방해로 본인에게 과실이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환자분은 이 사고로 경추와 요추, 어깨관절의 


염좌 및 긴장과 경추의 5번과 6번 디스크 진단을


받았습니다. 경추와 요추, 어깨의 염좌 및 긴장은


자동차 사고에서 가장 흔하게 다치는 부위입니다.


특히 경추 염좌는 차량끼리 충돌하면서 목이 


순간적으로 뒤로 젖혀졌다가 앞으로 크게 꺾이면서


목의 인대가 갑작스러운 큰 충격을 이기지 못해


경추염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추염좌의 대표적


증상은 목이 잘 움직여지지 않고, 특별히 크게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목의 통증이 심합니다. 


간혹 구토, 두통, 시력장애, 이명 같음 목 이외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사고 직후부터 나타나기도 하지만 보통은 3시간 쯤


뒤부터 다음 날에 걸쳐 발생합니다. 경추염좌는 


초기에 제대로 치료해야 급성에서 만성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특히 목디스크가 있는 환자는


심하지 않은 추돌사고에도 후유증이 훨신 심하게


오거나 신경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가벼워도


간과하지 말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경추염좌 초기 치료는 보존적 방법으로 하며 


보조기로 고정시킨 뒤 안정을 취하게 합니다.


냉찜질을 진행하거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나 소염제를 사용합니다. 초음파와 


전기자극요법을 활요한 물리치료, 근력강화와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방법들로 증상이 낫지 않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질 때는 약해진 인대를 강화하기


위해 인대 강화 주사를 이용하는 등 주사요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사요법 대신 


체외충격파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추염좌는 허리쪽의 인대가 손상되거나 


경직되는 경우로 경미한 자동차사고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허리 근육은 서기, 걷기, 


물건 들어 올리기와 같은 활동을 하기 위한 


힘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근육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과도하게 사용되면 근육의 염좌가 발생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요추 염좌는 2~3주에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나, 드물게는 만성화되거나 재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일정 기간의 휴식,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됩니다. 초기 통증이


완화되면 유연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스트레칭과 


허리 및 복부의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한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어깨관절은 쇄골의 앞쪽과 뒤쪽에 하나씩 있는 


어깨뼈의 두 뼈 융기에 연결하는 인대에 의해 


지지됩니다. 염좌는 흔히 앞쪽 인대가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찢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쇄골을


부리돌기에 연결하는 인대가 완전히 찢어질 경우


쇄골이 어깨뼈에서 분리될 수도 있습니다.


어깨 염좌의 증상은 어깨 관절의 통증 및 


압통이며 X-ray로 진단합니다. 경미한 


염좌는 보존적치료를 하며 팔걸이 붕대를 하고


조기에 관절가동범위를 늘려주는 운동을 


합니다. 척추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디스크에 의해


각각 분리되어 있습니다. 환자분은 경추 5번과 6번의


디스크 진단을 받았는데 이는 외부적인 자극이 가해져


척추 뼈가 제자리를 잃고 비뚤어지면서, 마치 고무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 쪽이 밀려 커지는 것과 같이, 


뼈 사이의 디스크가 눌려 찌그러지게 되고 벌어진 


쪽으로 밀려나오게 되는 것 입니다. 이렇게 밀려나온


디스크는 주위 신경근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디스크 또는 추간판 탈출증


입니다. 환자분처럼 추돌사고와 같은 직접적인 


충격으로 관절에 손상이 온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의 가장 흔한 증상은 경추부 및 견갑부


둔통과 두통이며 특히 제5~6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전박 외측, 엄지 및 집게 손가락의 감각 이상, 


상완 요골근의 근력 약화가 나타나고 건반사가


저하됩니다. 진단은 의사의 진찰 및 X-ray 이며,


연부조직의 형태를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CT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보존적 요법을 합니다. 신체활동을 


제한하고 목부분을 견인하여 목근육의 긴장을 


이완해 주며, 디스크를 구성하는 섬유륜의 수축을


감소시켜 추간판 및 추간공을 넓혀줍니다.


이는 목 근육을 자연스러운 위치로 만들며 


통증으로 인한 근육 긴장을 풀어주고 돌출된


디스크를 원상복귀 시킬 수 있는 자세가 됩니다.


효과가 있으면 3~6주간 계속 합니다. 호전이


없거나 손의 근력 약화, 부자연스러운 손놀림 


등 척수증 증세가 계속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목주위 근육강화 운동을 합니다. 


보통 추돌사고는 과실관계를 따져 일실수입,


향후치료비, 위자료 등을 보상합니다. 


경추염좌는 경미한 자동차 사고에 속하여 


입원치료기간이 길지 않고 조기에 합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디스크가 있다면 


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디스크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 될 우려가 있습니다.


보험회사의 경우 디스크는 환자의 퇴행성과


겹친 것이라 판단하여 보상을 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 사고로 인한 경추의 염좌로 


디스크가 생겼다면 사고와의 관련성을 충분히


입증하여 보상을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담당자와 상담을 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