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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및 배상 사례

자동차 사고로 천골골절된 환자의 사례




환자분은 다른 자동차와 부딪쳐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자동차사고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 뒷목을 잡고 차에서 내리는 장면입니다. 


실제로 자동차사고로 인해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목이나 허리입니다. 


몸에 강한 충격을 주는 자동차사고는 우리 몸 전신에


통증을 일으킵니다. 특히 다른 차량이 뒤에서 충돌을


했다면 목이 앞뒤로 흔들리면서 경추와 요추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이를 경추부와 요추부 급성염좌 또는


편타손상이라고 하는데 '편타'는 '채찍으로 때린다'는 


뜻으로 '채찍손상' 이라고도 합니다. 자동차 사고는 


후방추돌과 전방추돌로 나눌 수 있는데 후방추돌의


경우 몸은 안전벨트에 고정된 상태로 몸은 나가려고


하면서 목이 지나치게 뒤로 젖혀졌다가 다시 앞으로


지나치게 굽혀지면서 목 주변의 인대, 근육들이 손상을


받게되며, 반대로 전방추돌은 몸은 고정된 상태로 목이


과도하게 앞으로 굽혀졌다 뒤로 지나치게 펴지면서


목 주변 인대, 근육이 손상을 받게 됩니다. 이때 심한 경우


허리쪽 근육인대의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환자분은 천골의 골절과 흉곽전벽의 타박상 및 경추, 요추, 어깨관절의


염좌 및 긴장, 다발성 타박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천골은 척추의 끝부분에 있는 큰 삼각형 모양의 뼈 입니다.


엉치뼈라고도 하며 골반강의 뒷부분, 엉덩뼈 사이에 쐐기 모양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천골은 윗부분이 허리뼈와 연결되고 


아랫부분은 꼬리뼈와 연결되며,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큰 삼각형 모양입니다. 천골의 기능은 상부 척추의 무게를 지지하며


골반으로 분산시켜 무게를 지탱하도록 합니다. 천골은 복부대동맥이


나뉘는 내장골동맥과 외장골동맥에서 분기한 많은 가느다란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입니다. 따라서 천골은 골격, 혈류, 혈의 3가지 요소에 모두


중요한 부위입니다. 천골 골절은 보통 자동차사고같은 고 에너지 손상으로


발생합니다. 천골에 대한 요천추 신경총의 위치때문에 


천골 골절의 25%에서 신경손상이 동반됩니다. 천골골절은 전형적인


징후가 없고  X-ray 판독이 어렵고 다발성 손상으로 인해 대부분 신경 손상이


항상 명확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초기진단이 간과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평가를 통한 빠른 진단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반의 통증이 있고 골반 주위에 외상의 징후 또는 천골의 후방 돌출이나


큰 피하 혈종등이 있으면 철저히 진단해야 합니다. 손상을 입은 환자의 


직장검사를 기본적으로 하며, 괄약근의 수축, 감각 이상, 반사 반응 등


천골 신경근에 대한 기능적인 평가를 해야 합니다. X-ray 로 진단하며 


CT 촬영을 추가적으로 하여 골절의 형태와 위치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 손상을 일으키는 골편을 확인하고 수술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골반의 불안정성의 정도와 골절이 어긋난 정도


그리고 천골 골절에 동반된 신경 손상에 의해 치료방법이 결정됩니다.


환자분은 보존적 치료를 받았습니다. 입원 후 약 4주간 안정을 원칙으로 


하며 환자의 증상이 심해지지 않는 범위에서 활동량을 늘립니다.


통증의 조절을 위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부의 충격으로 가슴에 통증이 있다면 가슴뼈의 골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X-ray 검사를 하고 늑골골절이 없다면 가슴의 타박상입니다. 


타박상은 근육이나 피부 혈관의 손상을 의미합니다. 멍이 있을 수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가슴의 타박상은 숨쉬기가 힘들고 특히 기침,


재채기,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합니다. 통증을 줄이고 호흡을 보다


쉽게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상이 치유되는 동안 호흡에 도움이 되기 위해 산소 요법이나


때로는 기계적 환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추와 요추, 어깨의 염좌는 이 부위를 지지해 주는 주위의


근육이나 인대 등에 과긴장이나 과도한 외력이 작용해 손상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이므로 정밀검사를 시행하여도 


별다른 인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환자로부터의 증상을 듣고 이학적 검사 등으로 


진단합니다. 안정을 취하고 통증이 심할 때는 약이나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이 도움이 됩니다.